[단독] 조선사-가스公, LNG 화물창 국산화 재도전
국내 조선 3사가 한국가스공사 입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에 재도전한다. LNG 화물창은 영하 163도로 액화한 천연가스를 선박에 실어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내 조선 3사는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기술 사용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연내 17만4000㎥급 대형 LNG선 한 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형 화물창 기술을 탑재한 선박만 응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2세대 한국형 화물창 기술 실증을 돕기 위한 발주로 보고 있다. 평가에서 2세대 기술을 탑재한 선박에 가점을 주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