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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숙원 풀었다"…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로 새 출발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회원·외빈 등 1000여명 참석
거래사고 예방·소비자 보호 강화…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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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법정단체 출범&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과 전국 19개 시·도회 조직장, 대의원과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야 국회의원과 부동산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권영진·김종양·박충권·박준태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민정·민홍철·모경종 의원이 자리했다.
한국디벨로퍼협회와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대한법무사협회와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도 법정단체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비전 영상 상영, 회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의 향후 목표를 담은 비전도 발표됐다. 법정단체 출범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버튼·핸드프린팅 행사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공인중개사 윤리강령을 함께 낭독했다.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만들겠다는 책임과 사명도 되새겼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026년은 협회 창립 40주년이자 법정단체 원년으로, 27년간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해 온 결실을 맺은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단체는 특권이 아닌 책임의 다른 이름인 만큼 회원의 권익 보호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 안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법정단체 출범을 계기로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거래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 등 공적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난 40년이 생존과 성장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40년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믿고 찾는 공인중개사, 회원이 자긍심을 갖는 협회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