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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 단기투자 비용 주의"
올해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목표전환형 펀드의 목표수익률 달성 시점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자 10명 중 7명은 단기 운용에 불리한 상품에 가입해 오히려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 유의사항’을 배포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초기에 주식 등에 투자하다가 이후 목표수익률을 기록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최근 강세장으로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 달성 기간은 짧아지고 있다. 2024년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까지 평균 249일이 걸렸는데 올 상반기엔 57일로 단축됐다. 문제는 올 상반기 기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의 71.8%가 ‘A클래스’에 가입했다는 점이다. A클래스는 매년 낮은 판매보수를 책정하는 대신 높은 선취수수료를 받아 단기 투자에 불리하다. 금감원은 “예상 투자 기간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 유의사항’을 배포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초기에 주식 등에 투자하다가 이후 목표수익률을 기록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최근 강세장으로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 달성 기간은 짧아지고 있다. 2024년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까지 평균 249일이 걸렸는데 올 상반기엔 57일로 단축됐다. 문제는 올 상반기 기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의 71.8%가 ‘A클래스’에 가입했다는 점이다. A클래스는 매년 낮은 판매보수를 책정하는 대신 높은 선취수수료를 받아 단기 투자에 불리하다. 금감원은 “예상 투자 기간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