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돌연 "투자금 25% 늘려라"… 막판 진통 겪는 대미투자 협상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공식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미국은 한국 정부에 돌연 투자 규모를 25%가량 늘리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도 했다. 애초에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협상을 펼치고 있는 한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28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최근 미국 측은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의 총 투자비용이 기존 198억달러(약 27조원)에서 약 250억달러(약 34조원)로 25%가량 늘어난다고 통보했다. 한국은 대미투자 펀드를 활용해 수년간 나눠서 해당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투자금을 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