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표준 된다"…6세대 전투기 두고 KAI·대한항공 격돌
우리 군이 첨단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본격 나섰다. 국산 4.5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핵심 항공 기술을 국내 기술 주도로 완성한다는 취지에서다. 향후 수십조원 규모로 커질 국방 사업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6세대 개념연구 사업 개막

28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21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념연구' 사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14개월간 이뤄진다. 차세대 전투기의 작전운용성능(ROC) 및 임무 시나리오 도출, 저피탐(스텔스) 형상 2종 설계, 핵심 국방기술 확보 로드맵 수립 등이 주요 과제다. 사업이 완료되면 1.5m 크기의 정밀 축소 모형과 100장 이상의 설계 시각화 이미지가 군에 제출된다.

한미 공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원기지에서 '2026-2차 쌍매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전투기들이 지난 14일 훈련 공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미국 공군 F-16 2대, 한국 공군 F-16 2대. /연합뉴스
한미 공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원기지에서 '2026-2차 쌍매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전투기들이 지난 14일 훈련 공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미국 공군 F-16 2대, 한국 공군 F-16 2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