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의 국내 시장 누적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10월에 출시된 지엘프로는 정관장 홍삼에서 추출한 개별 인정형 원료인 ‘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12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공복·식후 혈당, GLP-1 등 6가지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여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지엘프로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판매가 늘기 시작했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지엘프로 코어’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고, 최근 월별 수출 실적도 전월 대비 최대 90%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데다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국가다. 정관장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말레이시아의 무슬림으로 소비자층을 넓히기 위해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무슬림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