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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디즈니, '1000원 상품' 쏟아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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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협업 상품
올해 700종 출시
수익·접점 확대
다이소 협업 상품
올해 700종 출시
수익·접점 확대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올해 디즈니 공식 협업 신상품을 총 700여 종 출시한다. 작년(300여 종)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2019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을 시작한 다이소는 최근 500원짜리 디즈니 타포린백부터 1000원짜리 디즈니 접시(사진), 3000원짜리 디즈니 물병, 5000원짜리 디즈니 티셔츠 등 초저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공식 디즈니 스토어와 디즈니랜드에서 관련 상품이 수만원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이다.
이는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저작권료 수익을 늘리면서 대중적인 접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디즈니는 미국에서도 공식 디즈니스토어를 축소하면서 대형마트 타깃 등과 협업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요 캐릭터 200여 개를 챗GPT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막대한 비용을 상쇄하고 고객과 일상적인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