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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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가 국내 카페 브랜드 1위 스타벅스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는 스타벅스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결제추정금액은 95% 수준까지 따라붙으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19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메가MGC커피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300만명으로 전년 동월(279만명) 대비 7% 증가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앱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이용자 수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카페 브랜드 앱은 스타벅스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714만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메가MGC커피(300만명), 컴포즈커피(142만명), 투썸하트(140만명), 빽다방( 84만명), 이디야멤버스(59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카페 브랜드 순위에서도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다. 메가MGC커피가 뒤를 이었고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빽다방, 텐퍼센트커피, 매머드커피·익스프레스, 더벤티, 하삼동커피 순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스타벅스와 메가MGC커피의 결제추정금액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는 것이다. 지난달 메가MGC커피의 결제추정금액은 스타벅스의 94.9% 수준으로, 이는 전년 동월(69.5%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앱 이용자 수는 스타벅스의 42% 수준에 그치지만 결제추정금액은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붙은 셈이다. 전국에 촘촘하게 구축된 가맹점과 높은 오프라인 구매 빈도가 결제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제금액은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산출했다. 다만 계좌이체와 현금 결제, 제휴사를 통한 거래 등은 집계에서 제외돼 실제 기업 매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