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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국내 원폭피해동포 첫 지원
4~7일 히로시마 위령제 방문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비극을 겪은 국내 거주 피해 동포들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현지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재외동포청은 4∼7일 국내 거주 원폭피해동포와 가족 25명의 히로시마 원폭피해자 위령제 방문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81년 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수만 명의 한국인이 희생됐다.
생존자와 유가족들은 재일동포 사회와 함께 매년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제’를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그간 동포청의 원폭피해자 위령제 지원 사업은 일본 거주 동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피해동포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방문단은 5일에는 히로시마 기념 공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일본 거주 원폭피해동포와 만나 연대의 뜻을 확인하고, 히로시마에 있는 원폭 역사관 등을 찾아 전쟁과 핵무기의 참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재외동포청은 4∼7일 국내 거주 원폭피해동포와 가족 25명의 히로시마 원폭피해자 위령제 방문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81년 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수만 명의 한국인이 희생됐다.
생존자와 유가족들은 재일동포 사회와 함께 매년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제’를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그간 동포청의 원폭피해자 위령제 지원 사업은 일본 거주 동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피해동포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방문단은 5일에는 히로시마 기념 공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일본 거주 원폭피해동포와 만나 연대의 뜻을 확인하고, 히로시마에 있는 원폭 역사관 등을 찾아 전쟁과 핵무기의 참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