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맷 데이먼.  뉴스1
3일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맷 데이먼. 뉴스1
할리우드 메가 블록버스터 ‘오디세이’가 이색 프로모션을 펼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 등 주역들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프로야구 관람, K-미식 탐방, 한강 산책 등 한국 맞춤형 동선으로 관객들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영화 프로모션에 나섰다.

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놀런 감독은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촬영분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찍은 만큼, 대형 스크린에서 장대한 영상미와 음향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월드투어의 최종 목적지로 서울을 선택한 오디세이 팀은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내한 행보를 이어갔다. 맷 데이먼은 서울 고척돔에서 KBO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 뒤 “팬들의 열정이 엄청났다”고 감탄했고,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손종원 셰프의 파인다이닝 ‘이타닉’에서 한식을 즐겼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놀런 감독 역시 한강공원을 산책하고 익선동 카페에서 소금빵을 먹는 등 한국 관객의 일상을 함께 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