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서울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의 내신 평균 등급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이 서울권 41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최종등록자의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는 평균 2.28등급, 자연계는 1.92등급으로 집계됐다. 두 계열 모두 최근 5년 중 최고치로, 자연계는 처음으로 평균 합격선이 1등급대에 진입했다.

인문계 내신 합격점수는 최종 등록자 상위 70%의 합격선 기준 서울대 경제학부(지역균형)가 1.0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자연계는 연세대 의예과(추천형), 울산대 의예과(지역교과) 등 9개 학과의 합격선이 1.00등급이었다. 다른 지역 대학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선이 올랐다. 종로학원은 황금돼지띠(2007년생) 영향으로 지난해 고3 학생이 전년보다 3만7467명 많았던 데다, n수생이 수시에도 상당수 지원한 점이 합격선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