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 생산기지에서 기능성 소재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유리 파우더 기반 기능성 소재인 ‘LG 퓨로텍’과 ‘이지클린 법랑’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퐁 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00t으로, 기존 경남 창원 LG 스마트파크(연 4500t)를 더해 총 6500t 규모의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갖췄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등에 소량 첨가해 미생물 오염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소재로 건축자재, 위생용품, 의료기기 등에 쓰인다. 이지클린 법랑은 오븐 등 조리 가전 내부에 들어간다. 오염 제거를 돕고 내구성을 높이는 코팅 소재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