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레이밴 메타 판매를 시작하고 요금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중심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AI 글래스 등 새로운 디바이스로 확장해 AI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레이밴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에실로룩소티카와 메타가 공동 개발한 AI 안경이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라고 음성으로 호출해 메타 AI와 대화하며 정보 검색과 추천, 질문 응답, 실시간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통신 3사는 할인과 전용 요금제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베스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기기 할부금을 할인해주고 T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매장 6곳에 제품을 진열했다.

KT는 멤버십 고객에게 10% 할인해주고 디바이스 전용 요금제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를 통해 월 1만원대 또는 7000원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마니아디바이스’를 적용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80% 할인한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