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따른 4선 정계 원로…안동선 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별세
1980년 김대중(DJ) 내란음모 사건 때 정치규제자로 낙인찍혀 피선거권을 상실하면서도 DJ 곁을 떠나지 않은 '골수 야당' 4선 의원 안동선(安東善) 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가 20일 오전 4시 33분께 경기도 부천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1세.
1935년 경기 부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동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중퇴했다.

1956년 정계에 입문한 뒤 1963년 고향인 부천에서 신민당 부천군당부 조직부장을 시작으로 당료 생활을 시작했다.

30대 초반 부천에서 당시 신민당 후보로 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뒤 8, 9, 10대에 잇따라 낙선했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때 정치규제자로 낙인찍혀 피선거권을 상실하기도 했다.

1985년 12대 총선 당시 부천·김포·강화 지역구에서 신민당 공천으로 금배지를 단 뒤 13대를 제외하고 14∼16대에 내리 당선되며 4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1997∼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를 지냈다.

국회에선 상공자원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을 맡았다.

유족은 2녀(안은정·안은진), 사위 이용우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부천장례식장 VIP실,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장흥 신세계공원묘지. ☎ 032-651-0444


※ 부고 요청은 카톡 okjebo, 전화 02-398-3000, 이메일 , 팩스 02-398-3111(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