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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최대 수천억…물류 차질은 제한적
배송 지연땐 보상금 지급할듯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최대 수천억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1년 전소된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보다 면적이 큰 데다 내부에 고가 물류 설비 등이 보관돼 있어서다. 물류에는 당장 큰 차질이 없어 소비자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란 예상이 많다.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7000㎡ 규모로, 2021년 화재 당시 쿠팡이 공시한 손실액은 2억9600만달러였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3400억원이다. 재고 손실 1억5800만달러와 건물·설비 손실 1억2700만달러, 기타 직접비용 1100만달러가 포함됐다. 이번에 불이 난 인천물류센터는 연면적 29만9000㎡로 덕평물류센터의 두 배가 넘는다. 다만 피해가 일부 층에 국한되면 손실액은 수백억원에 머물 수 있다.
이번 사고가 심각한 배송 문제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쿠팡 측 입장이다. 쿠팡은 인천물류센터 물량을 수도권 다른 물류센터로 분산 처리했다. 전국적인 로켓배송 중단 가능성은 낮지만, 인천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품목 부족이나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배송이 보장된 날짜보다 늦어지면 쿠팡은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과거 로켓배송 지연 때는 고객 한 명당 1000원 상당의 쿠팡캐시를 제공했다. 상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주문을 취소하고 결제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7000㎡ 규모로, 2021년 화재 당시 쿠팡이 공시한 손실액은 2억9600만달러였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3400억원이다. 재고 손실 1억5800만달러와 건물·설비 손실 1억2700만달러, 기타 직접비용 1100만달러가 포함됐다. 이번에 불이 난 인천물류센터는 연면적 29만9000㎡로 덕평물류센터의 두 배가 넘는다. 다만 피해가 일부 층에 국한되면 손실액은 수백억원에 머물 수 있다.
이번 사고가 심각한 배송 문제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쿠팡 측 입장이다. 쿠팡은 인천물류센터 물량을 수도권 다른 물류센터로 분산 처리했다. 전국적인 로켓배송 중단 가능성은 낮지만, 인천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품목 부족이나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배송이 보장된 날짜보다 늦어지면 쿠팡은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과거 로켓배송 지연 때는 고객 한 명당 1000원 상당의 쿠팡캐시를 제공했다. 상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주문을 취소하고 결제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