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포스터 / 국립오페라단 제공.
제25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포스터 / 국립오페라단 제공.
국립오페라단이 '제 25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콩쿠르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예선은 8월 12일~13일 서울 국립예술단체연습장 N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본선은 8월 28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젊은 성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콩쿠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예선 최종일인 다음 달 13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하인 성악 전공 대학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다. 예선과 본선에서 각각 언어가 겹치지 않는 오페라 아리아 두 곡을 불러야 한다. 원어와 원조로 암보해서 불러야만 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한 중국 소프라노 잉 황이 참여한다. 잉 황은 상하이음악원 부악장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대학 교수들도 심사를 맡는다. 본선 진출자들은 지중배가 지휘하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경연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은 700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오페라단 정기 ·기획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