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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손잡자 매출 600% '껑충'…전통시장 대박 행진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이번 기획전은 배민 앱 내 택배 배송 서비스인 '전국특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부천 중동사랑시장 협동조합,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 울산 수암상가시장 등이 참여해 총 36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부천 중동사랑시장 협동조합은 떡볶이,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매운탕 등 배민과 공동 기획한 밀키트를 포함해 총 18종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는 예산 사과 생즙, 논산 도라지청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4종을 최대 11% 할인가에 내놓는다. 울산 수암상가시장은 옛날과자와 뻥튀기 등 14종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앞서 배민은 전통시장 및 상인회와의 꾸준한 기획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 효과를 입증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부천 중동사랑시장 기획전의 경우 참여 점포들의 전월 대비 매출이 평균 600% 급증했다. 같은 해 10월 열린 충남 특산품 기획전에서도 평소 대비 약 29배 높은 일평균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러한 상생 협력 모델은 상인들의 상설 온라인 안착을 돕는 지원 사업과 장보기 서비스로 고도화되는 추세다. 배민이 지난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점포들의 상시 노출을 지원한 결과, 해당 가게들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신장헸다. 아울러 2시간 이내 묶음 배송 서비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상점들의 지난해 매출과 주문 수도 각각 전년 대비 196%, 170% 급증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배민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전통시장의 정겨운 먹거리를 고객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장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