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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한강공원서 숲 가꿔 탄소 흡수…임직원 가족 모여 나눔가치 체험
지난 5월 미래에셋증권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은 이곳에 모여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매년 임직원과 함께 펼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시 숲의 생태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죽은 가지 정리와 잡초 제거 등 숲 관리 봉사활동뿐 아니라 반려식물 입양 프로그램인 ‘초록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 내 녹지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생태적·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ESG 가치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4월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약 530명의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이 단원으로 참여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했다. 임직원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키보드 키링과 볼펜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고, 로봇축구, 가상현실(VR) 체험, 비행 시뮬레이터 등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 체험,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 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역량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임직원 자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회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해외교환 장학사업을 시작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나섰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학문 및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얻은 학생은 8000명에 달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매년 5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돕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임직원이 사내 학습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는 등 기업 임직원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넓히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