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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대한민국은 변곡점…정치권 '잘하기 경쟁'해야"
국가재정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서 강조
"변곡점 서 있어…엄청난 책임감 느껴"
"청년에게 새 희망 만들겠다" 다짐도
"변곡점 서 있어…엄청난 책임감 느껴"
"청년에게 새 희망 만들겠다" 다짐도
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도약을 할지, 다투다가 기회를 잃고 다시 몰락할지 변곡점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과 행정 현실을 연결하는 정치의 영역은 매우 유동적인데 저를 포함한 정치권이 정말 더 잘하기 경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앞에 거대한 새로운 엄청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 변동이 기회일지, 위기일지는 잘 모른다"며 "큰 격변의 시기는 결국 우리 스스로의 준비와 각오, 역량에 따라 정말 좋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도, 자칫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정치적 역량 같다"며 "사회 공동체의 리더들이 어떤 마인드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사회의 미래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로 잘하기 위해서 경쟁하고, 정치인 또는 정치 집단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잘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그래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집단. 헐뜯고, 누가 망하기만 기다리고, 망하도록 고사를 지내는 것을 넘어 발목을 잡아 방해하는 사회. 이게 흥망을 결정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 자원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서 국민에게, 청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