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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2026 H-EAA' 시상식…10년간 청년 예술가 성장 지원
10주년 맞아 총 상금 6000만원으로 확대…황지윤 작가 대상
선정작가전 ‘더 넥스트 신’ 8월 9일까지 호반아트리움 개최
선정작가전 ‘더 넥스트 신’ 8월 9일까지 호반아트리움 개최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청년 작가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어온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76명의 청년 작가에게 상금과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와 작품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대상은 황지윤 작가에게 돌아갔다. 황 작가는 꽃과 숲, 낙화의 이미지를 통해 생명의 흐름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상징적인 풍경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데이터와 재개발 현장 등 동시대 도시의 경계를 미디어와 조각을 넘나들며 탐구한 김준서 작가가 받았다. 선정작가상은 강재원 김성수 서준 전소영 전주희 작가가 수상했다.
재단은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올해 총 상금을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3000만원, 우수상 2000만원, 선정작가상 각 200만원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심사위원, 수상 작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우현희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76명의 청년 작가와 함께하며 이들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정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더 넥스트 신'은 다음달 9일까지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