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 데이 사진=현대건설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 데이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과 손잡고 현장 안전관리 혁신에 나선다. 생성형 AI와 VR·XR, 안전교육 플랫폼 등 신기술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에서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건설안전 혁신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과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도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3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기업과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기업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크랩스, 무아브모션, 엔키아, 건설파트너, 비욘드알, 휴먼앤스페이스, 거비메타, 성웅피앤씨, 새임, 씨테크솔루션, 스위트앤데이터, 실리콘큐브 등이다.

이날 씨테크솔루션과 실리콘큐브는 현대건설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과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자동점검 시스템의 현장 적용 성과를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15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건설업계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건설안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