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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딛고 반등한 코스피, 오름폭 줄여 7300선…개인 1.6조 '팔자'
이날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2.43포인트(1.28%) 오른 7339.22를 기록하고 있다. 3.31%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4% 넘게 급등한 이후 오름폭을 일부 축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1억원과 1조406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만 1조6912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된 탓에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며 추가 타격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09%와 0.2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 상승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3% 뛰었다.
삼성전자(1.26%)와 SK하이닉스(5.92%)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SK하이닉스 주가와 밀접히 연동돼 움직이는 SK스퀘어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2.53포인트(1.6%) 오른 797.53을 기록하고 있다. 1.02%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4% 넘게 급등했으나 현재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210억원 매수 우위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74억원과 47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HLB, 리노공업, 원익IPS, 삼천당제약 등이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