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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한라산 천연 필터 거친 물…세계가 마신다
202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이한 제주삼다수는 출시 첫해부터 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며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겼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신뢰와 사랑을 받은 비결로 변함없는 물맛과 품질을 꼽았다. 약 1950m 높이인 한라산의 천연 필터를 거친 물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성분만 골라 병에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한다. 2021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가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 공정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사이판, 대만 등 17개국에 ‘K-생수’를 알리고 있다. 2020년 1178톤(t)에 그쳤던 연간 수출 물량은 2024년 처음으로 1만t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약 40t 규모의 1차 물량을 선적해 미국 동부로 보냈다.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1월 전 제품의 용기 무게를 평균 12% 줄였다. 동시에 압축 강도는 15% 높여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가정 배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공병 수거 시스템도 도입했다. 제주도에서는 자동수거보상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86t, 537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이산화탄소 322t을 감축한 효과다. 제주삼다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00년의 브랜드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내준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 덕분에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수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며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질 및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