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대박 터졌다…반도체 ETF가 상반기 시장 싹쓸이
코스피지수가 상반기 8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초 300조원 수준이던 ETF 순자산은 반년 만에 500조원을 넘어섰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반도체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고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국내 대표지수 상품으로 자금이 집중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풍을 타고 단숨에 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반도체에 자금 집중…시장 대표 ETF도 급성장

1일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2일~6월 30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HANARO Fn K-반도체였다. 상반기에만 288.95% 오르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RISE 네트워크인프라(263.86%), TIGER 200 IT(242.37%), KODEX 200IT TR(242.36%), PLUS 글로벌HBM반도체(237.7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