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뒤흔든 '3대 메가 프로젝트'…장비·전력기기 주가
주식시장이 삼성과 SK그룹 주도의 4700조원 규모 ‘3대 메가 프로젝트’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시장이 ‘1차 수혜주’로 지목한 건 반도체 장비주와 전력기기다. 동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10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려면 가장 먼저 확보해야 될 핵심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장을 누릴 것이란 해석 때문이다.

코스닥 시총 상단 점령한 장비주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원익IPS는 5.72% 오른 16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 IPS 주가는 6월 한달동안 63.68% 올랐다. 그 사이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는 8위( )에서 6위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가 6월달 동안 14.75% 하락하는 사이 반도체 장비주는 급격히 주가를 끌어올리며 시총 순위 상단을 점령했다. 30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이오테크닉스)가 반도체 장비주다. 5월말까진 주성엔지니어링이 유일한 코스닥 10위 내 장비주였다. 10위권 밖에선 반도체 세정 공정에서 사용되는 스트립 장비를 제조하는 피에스케이가 6월 동안 주가가 109.06% 급등했다. 브이엠(95.87% 상승) 테스(92.41%) 유진테크(48.67%) 등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