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은 격변의 연속이었다. 제약·바이오가 국가 신흥 핵심산업으로 격상되면서 대규모 정책 자금이 유입됐고, AI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빅테크의 사업 분사와 조 단위 기술수출 계약이 잇따랐다. 중국산 혁신신약은 연이어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액은 1분기에만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여기에 백신의 의료보험 적용 허용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의 세대교체까지 맞물리면서 중국 바이오산업이 ‘모방’에서 ‘선도’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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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이오의약, 국가 ‘신흥 지주산업’ 격상… 정책 자본 대거 유입

2026년 상반기 중국 바이오의약산업은 집적회로, 저공경제(드론·도심항공교통·UAM)와 함께 국가 신흥 지주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세제·금융·토지·인력 전반에 걸친 정책 지원이 뒤따르는 실질적인 지위 격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