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의 소비 공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 미용의료 시술이 결혼식이나 면접, 촬영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고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드는 선택지였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피부 컨디션과 얼굴 인상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정 부위를 채우거나 주름을 펴는 방식보다 ‘건강해 보이는 인상’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레이어링 시술’이 있다. 피부 표면이나 한 부위만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결과 수분감, 볼륨, 윤곽, 표정근육의 움직임까지 얼굴을 여러 층위로 살펴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접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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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이하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 ‘Layered Beauty: The New Aesthetic Mindset’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더 이상 극적인 외모 변화만을 원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변화를 추구하는 쪽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이 조사는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중국, 브라질, 태국, 영국 등 9개국 소비자 1만22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