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수입 식품 90초면 원료 검사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품 안전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식품안전정보원(이재용 원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AI 혁신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안전정보원, 수입 식품 90초면 원료 검사

식품안전정보원은 수작업 중심 검사 체계의 일관성 및 정확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 AI를 활용했다. 표시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존 검사 체계의 AX(AI 전환)를 추진했다. 올해 구축한 자동화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을 비롯한 검사 체계 전반을 자동화했다. 표시 검사 시간을 기존 27분에서 1분 30초로 94%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안전정보원, 수입 식품 90초면 원료 검사
검사 결과는 자체 개발한 ‘해외직구 위해 식품 관리시스템’에 연계돼 실시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유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AI 기반의 해외 제조업소 등록 서류 자동 검토시스템도 구축했다. 연간 4만 건이 넘는 해외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영·중·일 등 다국어 비정형 서류를 자동 인식 및 번역한다. 해외 제조업소 및 기준·규격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기재 오류, 중복 등록, 유효기간 만료, 제한 품목 여부 등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그 결과,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이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