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투표 종료 40분 전에 알았다"…선관위 답변 봤더니
중앙선관위, 윤건영 의원실 답변서
"투표 종료 40분 전 노태악에 보고"
"투표 종료 40분 전 노태악에 보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1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5시20분께 대변인에게서 처음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구두로 보고받았다.
이는 본투표 정식 종료 시각을 40분가량 남겨둔 시점이다.
선관위 고위 간부들도 비슷한 시각에 첫 보고를 받았다. 허철훈 전 사무총장은 오후 5시10분께 공보과장에게서 용지 부족 사태를 구두 보고받았다. 강동완 사무차장은 오후 5시20분께 공보과 사무관에게 같은 내용을 처음 전달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선 관련 상황을 이보다 더 일찍 파악했다. 중앙선관위는 본투표 당일 선거상황실에서 오후 4시25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관련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위원장이 첫 보고를 받은 시점보다 55분 앞선 시간이다. 허 전 사무총장에게 보고가 올라간 시점과 비교해도 약 45분 차이가 난다.
중앙선관위는 앞서 본투표 당일 오후 5시8분 용지 부족 사태를 처음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