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신제품 '단팥에몽'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단팥에몽은 남양유업의 대표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규 라인업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말차에몽'에 이어 에몽 브랜드를 디저트형 가공유로 확장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여름철 디저트인 팥빙수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국산 1등급 원유와 국내산 팥으로 만든 팥 농축액을 사용했다. 단팥 특유의 맛을 살리면서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해썹(HACCP)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거쳤다.

용량은 190mL다. 6겹 멸균 테트라팩에 담아 상온 보관과 휴대가 쉽다. 얼음컵에 부어 단팥라떼처럼 마시거나, 팩째 얼려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처럼 활용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출시 초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메이커스 공동주문 방식을 택했다.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를 점검한 뒤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단팥에몽 24입 제품을 공동주문 방식으로 할인 판매한다. 판매 수익 일부는 한국뇌전증협회의 뇌전증 인식 개선 사업에 기부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7월 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단팥에몽 기대평을 남기고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품 활용 레시피 콘텐츠와 소비자 체험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된 가공유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말차에몽,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우유 듬뿍 시리즈 등으로 에몽 브랜드 제품군을 넓혀왔다. 가공유 전체 제품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남양유업 김윤환 카테고리 매니저는 "단팥에몽은 말차에몽에 이어 에몽 브랜드를 디저트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두 번째 시도"라며 "초코에몽이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해 가공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