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취업자 수 감소에 "막중한 책임 느껴"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자리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현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전쟁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과 동시에 제조업 부문 등 고용현장의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지역별 고용 상황을 밀착 점검토록 긴급히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중동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매주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항공, 플라스틱, 섬유 등 취약 업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요건을 완화한 것 이외에도 버팀이음 예산을 통해 지역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업종별·지역별 고용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세밀히 하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부는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2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한 건 지난 2024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