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급락…지방선거 전보다 9%p 빠졌다
긍정평가 57%·부정평가 33%
민주당 41%·국민의힘 25%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 45%
민주당 41%·국민의힘 25%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 45%
11일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주 전 직전 조사보다 9%P 낮은 57%였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9%P 오른 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빼면 나머지 연령층의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91%, 중도층의 56%가 긍정 평가를 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66%가 부정 평가를 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5%)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신뢰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6%,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4%P 내리고 국민의힘은 5%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2%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23%, 모름·무응답은 1%였다.
6·3 지방선거 평가와 관련해선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이 45%로, 여권이 선전했다는 응답(31%)을 앞질렀다. 모름·무응답은 24%였다. 부산·울산·경남(야권 36%, 여권 38%)과 20대(각각 36%)를 제외한 모든 연령·지역에서 야권 선전 응답이 높았고, 지지 정당 및 이념 성향과 무관하게 전 집단에서 같은 경향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