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대만 컴퓨텍스에서 AI 팩토리 도전 의지 밝혀
최태원 “더 많은 AI팩토리로 인류에 기여…웨이퍼 생산 2배 확대할 것”
2일 대만 컴퓨텍스서 "현재는 AI용 메모리 칩 생산, 앞으로는 AI 팩토리에 도전할 것"
향후 5년 내 웨이퍼 생산능력 2배 확대할 것..AI 생태계 지속가능성 중요해
2일 대만 컴퓨텍스서 "현재는 AI용 메모리 칩 생산, 앞으로는 AI 팩토리에 도전할 것"
향후 5년 내 웨이퍼 생산능력 2배 확대할 것..AI 생태계 지속가능성 중요해
최 회장은 “미래에는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수많은 AI 팩토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것이 전 인류를 도울 것이라고 믿고, 더 많은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함.
최 회장은 메모리 공급 확대와 관련해 “향후 5년 안에 전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힘.
이어 생산능력 확대는 “웨이퍼 전체 기준”이라고 설명함.
필요한 설비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전체 CAPEX를 미리 다 계산해두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조달할 것”이라고 말함.
최 회장은 메모리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존 전망에 대해 “여전히 제 예상”이라고 답함.
그는 “AI가 계속 확장되고 있고, 더 많은 캐싱이 필요할수록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함.
최 회장은 AI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자금, 에너지, GPU, 메모리 칩만이 병목이 아니다”라고 말함.
이어 메모리 팹도 투자, 전력, 장비, 용수 등이 모두 필요하다며 “새로운 팹 하나를 건설하는 데 최소 3년, 그린필드에서 시작하면 5년 이상 걸린다”고 설명함.
최 회장은 엔비디아·TSMC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함.
TSMC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고객이 원하고 우리는 그것을 제공한다”며 “TSMC에 의존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어왔다”고 언급함.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자주 만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의 신뢰와 의존성을 바탕으로 한 우정”이라며 “파트너십을 굳건히 유지하고 아주 오랫동안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힘.
HBM4E 등 차세대 로드맵에 대해서는 “고객이 준비될 때마다 우리도 준비해야 하며,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말함.
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물량 부족이 있다면 가격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함.
다만 “전체 생태계를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더 필요하다”며 “가격이 갑자기 뛰거나 급등하는 것은 전체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고 설명함.
대한상의 회장 관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대만에서 배울 점을 묻는 질문에는 “대만은 AI 모멘텀을 아주 잘 포착하고 있다”고 평가함.
이어 “한국도 지금이 완전한 AI 시대라는 것을 어떻게 수용하고 인정할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AI 시대로 더 빠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함.
다음 주 열리는 뉴 이천포럼과 관련해서는 “전체 조직을 통해 AI를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각 계열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AI 솔루션 채택 속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