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군 복무 대신 의사? '닥터 섬보이' 강렬한 첫 등장
1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에서 이재욱은 주인공인 공중보건의사 도지의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열연을 선보이며 방송 첫 회부터 안방극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 중 도지의는 병역 의무를 대신해 의료 취약 지역에서 3개년 동안 대체 복무를 이행하는 보충역 신분이다. 그는 논산훈련소에서 발생한 돌발 부상 사태 속에서 동요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 구조를 집도하며, 대학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출신다운 탁월한 숙련도를 입증했다.
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도지의는 단순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처방전을 요구하는 마을 이장의 외형 징후를 예리하게 관찰해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직감했다. 이어 완강하게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응급 구조 헬기 편성을 성사시켰고, 끝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직접 심폐소생술(CPR)을 가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내며 명의로서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