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라는 첨단 분야를 소개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지난 4월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켈로니아 테라퓨틱스(Kelonia Therapeutics)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CAR-T가 다시 한번 바이오 업계의 중심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바이오텍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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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2017년 카이트파마(Kite Pharma)를 119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체외 조작(ex vivo)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가 새로운 세포면역치료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후 CAR-T치료제는 혈액암 분야의 대표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았고, 대형 제약사와 중소 바이오텍이 앞다퉈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전 세계 CAR-T 임상은 2012년 12건에서 2023년 44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