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10대 중 1대는 '고연비' 하이브리드카
국내 자동차 10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 전쟁 여파로 고유가 흐름이 지속되자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카 등록 대수는 272만7895대로 전년 동기(219만6909대)보다 24.2% 늘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663만 대)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10%를 넘었다.
전기차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2만1273대로 1년 새 40% 가까이 늘며 100만 대를 돌파했다. 반면 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238만502대로 작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고, 경유차는 844만3032대로 5.5% 줄었다.
업계에선 휘발유·경유 가격이 비싸지자 소비자가 연비 효율이 높은 친환경차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도 다르지 않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19.4%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52% 늘어난 3만9000대의 하이브리드카를 팔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카 등록 대수는 272만7895대로 전년 동기(219만6909대)보다 24.2% 늘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663만 대)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10%를 넘었다.
전기차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2만1273대로 1년 새 40% 가까이 늘며 100만 대를 돌파했다. 반면 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238만502대로 작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고, 경유차는 844만3032대로 5.5% 줄었다.
업계에선 휘발유·경유 가격이 비싸지자 소비자가 연비 효율이 높은 친환경차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도 다르지 않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19.4%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52% 늘어난 3만9000대의 하이브리드카를 팔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