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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800억달러 초대형 IPO 성공하나…투자설명서 제출
월가, IPO로 8000억달러 조달 전망
2019년 260억 달러 조달한 사우디 아람코 웃돌 수도
머스크 의결권은 85.1%로 의사결정에 절대적
2019년 260억 달러 조달한 사우디 아람코 웃돌 수도
머스크 의결권은 85.1%로 의사결정에 절대적
스페이스X는 이르면 다음 달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가 이번 IPO를 통해 80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2019년 260억달러를 조달했던 사우디 아람코 IPO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스페이스X의 장기 비전으로 화성 식민지 건설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해왔다. 이번 투자설명서에서도 그는 “우주 문명을 구축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며 우주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올해 xAI와의 결합 이후 약 1조25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IPO 이후 기업가치는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규정상 투자설명서 공개 후 15일이 지나면 기관투자가 대상 로드쇼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는 다음 달 초 로드쇼를 시작해 6월 중순께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박신영 특파원/황정수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