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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드라이버 앱 업데이트…실시간 배차·정보 공유 기능 강화
이번 업데이트는 국내 화물 운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배차 취소와 정보 전달 오류, 현장 대응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지스팟은 화주-운송사-기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구조를 통해 화주의 운송관리시스템(TMS)과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운영 가시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배차 결재 프로세스 도입이다. 기존 일방적 오더 할당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기사가 직접 오더를 수락하거나 사유를 입력해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결재 이력은 데이터로 기록돼 화주가 배차 실패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 전달 체계도 개선됐다. 화주가 시스템에 등록한 고객 주문 상세 정보를 기사가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관제 담당자를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누락과 전달 오류 리스크를 줄였다.
돌발 상황 대응 유연성도 강화됐다. 교통 체증이나 고객 요청 변경 등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기사가 앱 내에서 방문 순서와 일정을 직접 조정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화주의 TMS에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중간 인력 개입 없이 유연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로지스팟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현장 기사와 화주 간 정보 연결성과 배차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통합 물류 운영 환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