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6·3 지방선거 대비 테러경보 '주의'로 격상
정부가 6·3 지방선거의 안전한 치안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 발령되는 테러 경보 수위를 높이고 방비 태세를 강화한다.

정부는 21일 0시를 기해 내달 4일 정오까지 전국의 테러 경보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기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 테러 위협 지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총 4개 등급으로 분류·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보 격상은 선거 운동 기간 인파가 집중되는 유세 현장의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출마 후보자들을 겨냥한 위해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대중들의 자유로운 선거 유세 참여와 유권자들의 안전한 투표권 행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보 상향에 발맞춰 일선 관계 기관들은 등급별 비상 대응 매뉴얼을 즉각 가동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선거 행사장 주변의 경비 인력을 증원해 순찰 빈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유사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유관 부처 간 공조 및 긴급 합동 대응 체계의 정비도 마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