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서도호·대동여지도…5월 경매에 희귀작 쏟아진다
미술품 경매사 5월 경매
27일 케이옥션, 28일 서울옥션
박수근 '귀로' 12년 만에 출품
대동여지도 채색본도 등장
27일 케이옥션, 28일 서울옥션
박수근 '귀로' 12년 만에 출품
대동여지도 채색본도 등장
케이옥션은 27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5월 경매를 연다. 총 83점, 약 104억원 규모다. 핵심 출품작은 시작가 8억5000만원에 나온 박수근의 1964년작 '귀로'. 메소나이트에 유채로 그린 작품으로, 화강암 질감이 두드러지는 말년의 대표작이다. 2014년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된 뒤 12년 만에 시장에 나왔다. 경매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옥션은 다음날인 28일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경매를 연다. 총 145점, 약 103억원 규모다. 1861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손으로 옮겨 그린 '대동여지도' 채색 필사본이 눈에 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이 유물은 모두 펼치면 크기가 가로 약 390cm, 세로 685cm에 달한다. 목판본에 없는 '우산(于山)', 즉 독도가 표기돼 있는 게 특징이다. 경매 시작가는 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