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르펠덴-발도르프에서 두산로보틱스 유럽법인 신규 지사 개관식을 연다. 기존보다 유럽 지사 규모를 10배 가까이 확대해 유럽 전역의 고객사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지사를 2024년 독일 뒤셀도르프에 설립했다. 유럽에 이어 일본, 동남아시아에 글로벌 영업 활동을 위한 해외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SMR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AI 데이터센터 신설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총투자금액 8068억원을 들여 2031년까지 연간 20기 수준의 SMR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공장의 발전용 가스터빈 생산 능력도 기존 연간 8기에서 12기로 늘리기 위한 증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 계열사인 두산퓨얼셀은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 기술 개발을 마치고 올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산형 연료전지(PAFC)에서 나온 폐열을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해 전력 사용량의 20~40%를 차지하는 냉방 전력 부하를 완화하는 기술이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