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자사 화장지 브랜드 ‘순수소프트’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깨끗한나라가 자사 화장지 브랜드 ‘순수소프트’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깨끗한나라가 자사 화장지 브랜드 ‘순수소프트’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체브랜드(PB)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시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북미 위생용품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는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화장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순수소프트’를 미국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깨끗한나라는 미국 내 유통망을 기반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지 시장으로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브랜드와 PB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단계적 진입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미국 서부 지역 H마트에 전용 PB 제품 ‘Tokki’를 입점시키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 이후 소비자 사용 패턴과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수출용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순수소프트 3겹’ 화장지다. 깨끗한나라는 현지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화장지보다 도톰한 3겹 구조와 부드러운 촉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겨냥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는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공급 안정화를 추진하고, 향후 미국 전역의 대형 리테일러 입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화장지 외에도 키친타월, 물티슈 등 위생용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넓혀 북미 시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미국 시장 공급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