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⑤ MODALITY]버려졌던 파이프라인, 근감소증 시장에서 제값을 찾다
글 김정현 객원기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근손실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를 보완하려는 근감소증 치료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마이오스타틴 억제제의 잇따른 실패에도 불구하고, 적응증이 ‘기능 회복’에서 ‘체성분 개선’으로 전환되며 제약업계는 기존 자산을 재활용하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다만 향후 경쟁의 핵심은 근육 보전을 넘어 ‘추가 체중 감소’를 입증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