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 신약 3상 마지막 환자 투약 마쳐
요산 배출 능력이 떨어진 통풍 환자는 요산 배설 촉진제를 써야 하는데 기존 약은 신장과 간 독성 위험 등이 커 폭넓게 처방하는 데 한계가 컸다. 에파미뉴라드는 특정 단백질(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다. 고요산혈증과 통풍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으로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뒤 한국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임상시험을 해왔다.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임상 3상 마지막 투여를 마쳤다. 올해 말 결과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페북소스타트)보다 혈중 요산 수치를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약의 미국 특허는 2038년까지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에 특허가 등록됐고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선 특허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 결과보고서 도출을 목표로 후속 관찰과 데이터 정리, 세부 분석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풍 치료 분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 치료 옵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