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둔화 우려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인공지능(AI)·로봇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올해 역대급 설비 투자(CAPEX)를 단행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분기 실적 선방한 테슬라, 투자 예고에 주가는 주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223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4억900만달러)보다 약 17%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1센트로 예상치(34센트)를 웃돌았다. 회사는 차량 인도가 늘었으며 환율 효과, 완전자율주행(FSD) 판매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