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봉은사 갔다가 "어이쿠"…조회수 대박 [영상]
정원오, 견보살 '천수' 마주해 휘청 모습
SNS서 영상 게시 하루 만 60만 돌파
오세훈은 현직의 경험·안정감 강조해
중도 많은 서울서 SNS 전략 변수 부상
SNS서 영상 게시 하루 만 60만 돌파
오세훈은 현직의 경험·안정감 강조해
중도 많은 서울서 SNS 전략 변수 부상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 정 후보 게시물 가운데 최고기록이며, '좋아요'는 4000개를 넘겼다.
천수는 꼬리를 흔들며 정 후보 앞으로 다가왔고, 정 후보는 앞을 보지 못한 채 "어이쿠"라고 말하며 휘청거렸다. 주변 인사들이 급히 부축했고, 이후 정 후보는 천수의 안내를 받으며 봉은사 안으로 들어갔다. 정 후보는 천수를 향해 "기특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 후보 순발력이 좋다", "천수 보호하려고 몸개그 보여줬다"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정 후보는 인스타그램에 '정원오 휴대폰번호 아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시민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친근함을 앞세운 정 후보와 달리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전략이 SNS 운영에서도 두드러진다. 그는 전날 자신이 추진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2026 서울 비만탈출'을 선언하고 로잉머신 시연을 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중도층과 젊은 스윙보터가 영향이 큰 만큼, SNS 전략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모두 유튜브나 SNS 등 채널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