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째 커졌다. 용산과 동작은 오름세로 돌아섰고 관악, 성북, 강서 등 중저가 지역 상승세는 가팔라졌다. 입주 물량 감소와 전·월세 부족에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는 매수세가 계속 몰리고 있다. 강남권 다주택자 급매 거래가 일단락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다소 느슨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용산·동작 상승 반전



'강남 급매' 다 나왔나…상승폭 커진 서울 집값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2% 올랐다. 지난주 상승률(0.06%)보다 0.06%포인트 뛰었다. 지난 2월 셋째주(0.15%)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1월 말(0.31%) 이후 7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지난주 0.06%로 0.01%포인트 반등한 데 이어 이번주까지 2주째 오름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