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소폭 반등하는 등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전쟁 시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통상적인 흐름과 다르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선물은 온스당 4724.15달러에 거래됐다. 한 달 전 5400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13%가량 하락했다. 통상 전쟁 등 위기가 닥치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린다. 하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직면한 투자자가 금을 대거 매각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코노미스트는 “금의 가격 변동이 크립토(가상자산)와 비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