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진열대 앞에 이게 왜?…'제철' 맞은 신상 갤S26 떴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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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팩토리 성수, 'SKT S26 마켓'
갤S26 시리즈 '마켓' 콘셉트 체험
이통 3사 체험 마케팅 '후끈'
갤S26 시리즈 '마켓' 콘셉트 체험
이통 3사 체험 마케팅 '후끈'
마트인 듯, 마트 아닌, 마트 같은 팝업
안으로 들어서자 마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 펼쳐졌다. 초입에서는 과일·채소·식료품이 가득 담긴 쇼핑 카트가 제일 먼저 반겼다. 오이·파프리카·파인애플·바나나가 형형색색으로 진열된 '푸릇트럭' 코너에는 "갤럭시S26은 역시 SK텔레콤이 제맛!"이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방문객은 입장 시 크로스 워드 퍼즐 종이를 받아 공간 곳곳의 힌트를 찾아다니는 미션형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단말 체험 코너에서는 갤럭시S26·플러스·울트라 전 모델과 블랙·화이트·코발트 바이올렛·스카이 블루 등 전 색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포토 어시스트·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한 뒤 인증샷을 남기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퍼즐을 완성하면 신선한 제철 과일주스도 받을 수 있다.
중앙에는 대형 영수증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됐다. 영수증에는 행사명·주소·기간과 함께 각 체험 코너의 신선도 100%가 적혀 있고, 양옆에 실제 채소와 장바구니가 놓여 포토존으로 꾸며져 특이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바로예약센터 코너에서는 현장에서 T다이렉트샵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방문객에게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10만원 할인 쿠폰과 한정판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매일 26번째 방문객에게는 케이스티파이 상품권(10만원 상당)을, 끝자리 62번째(62·126·162번째 등) 방문객에게는 성수 로컬 카페 로우키 이용권을 준다.
윤재웅 SK텔레콤 Product&Brand 본부장은 "단순한 신규 단말 전시장이 아니라 오감을 활용해 SK텔레콤만의 제철 혜택을 싱싱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사전 예약 혜택과 갤럭시S26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1층에만 그치지 않는다. 2층 루프탑에서도 갤럭시S26 단말 약 10대를 추가로 체험할 수 있고, 지하 1층 마당에서는 SK텔레콤 AI 기술 체험과 T우주패스 등 구독 혜택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T팩토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3월 16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KT는 AI 포토부스, LG유플은 미술관으로...3사 콘셉트 제각각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진행 중인 전시 'SIMPLEXITY PartII : AI, 인간 그리고 예술에' 갤럭시S26 체험을 접목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갤럭시 AI 기반 AI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나이토그래피 비디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특화 기능을 직접 써볼 수 있다. 이통 3사 중 가장 문화적 색채가 짙은 접근이다.
이통 3사가 이처럼 체험 마케팅에 공들이는 배경에는 'AI 기능은 직접 써봐야 체감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팝업스토어 전문기업 스위트스팟은 최근 리포트에서 "AI가 팝업 경험의 새로운 기본값이 됐다"며 "지난해까지 (팝업스토어의) AI 활용은 단순 제품 추천, 포토부스 수준에 머물렀다면 올해 AI는 몰입도 높은 경험을 직접 만들고 즉시 공유시키는 기술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상용화로 고도화된 체험 구현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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