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오천피·천스닥’ 시대 > 올 들어 급등세를 탄 코스피지수가 27일 종가 기준으로 5000에 안착했다. 전날 4년 만에 ‘천스닥’으로 올라선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영등포 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본격적인 ‘오천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1
< 드디어 ‘오천피·천스닥’ 시대 > 올 들어 급등세를 탄 코스피지수가 27일 종가 기준으로 5000에 안착했다. 전날 4년 만에 ‘천스닥’으로 올라선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영등포 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본격적인 ‘오천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1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5000과 1000에 안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2.73% 오른 5084.85에 거래를 마쳤다. 5000을 터치하고 내려온 최근 3거래일과 달리 종가 기준 ‘오천피’를 3전4기 끝에 달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13억원과 232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8.70% 급등한 80만원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80만닉스’로 올라섰다. 전날 폭등한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이어갔다. 1.71% 오른 1082.59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익숙해진 시장이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며 “실적 개선세가 꺾이지 않는 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서울외환시장에서 5원60전 오른 1446원2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